금호건설, 경기 광명학온 공공임대 1313가구 공급
정아름 기자|2024/12/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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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은 19일 경기주택공사(GH)가 발주한 광명학온 S2~S3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호건설, 신동아건설, 동부건설, 이에스아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분 50.1%로 사업에 참여한다. 전체 공사비는 3148억원으로 공사기간은 약 37개월이다.
금호건설이 건설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과거의 영구임대, 행복주택, 국민임대 등으로 구분되던 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임대주택 유형이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와 시흥시 일대에 조성 중인 계획도시형 산업단지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3경인 고속도로가 가까이 있고, 고속철도(KTX)광명역이 약 2㎞ 거리에 있어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지구 내 신안산선 '학온역'이 개통되면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로 갈 수 있고 향후 월곶판교선이 신설될 경우 판교테크노밸리 이동도 편해진다.
금호건설은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수직적인 외벽 패턴 디자인과 커튼월룩(통유리 패널 마감)을 적용해 두 단지의 조화로운 통합경관을 완성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 위해 RE100(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 조달) 설계를 최대한 반영해 태양광 스마트팜,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모듈 등을 설치하고 사용자 중심의 첨단 스마트 홈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차장은 개별창고, 건식세차, 셀프 정비 구역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전기차 화재 예방 설계도 적용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입주민에게 품격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해 다양한 가구와 계층이 만족하는 명품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