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 풍미좋은 ‘딸기+마늘 육포’ 특허출원

배승빈 기자|2024/12/19 10:43
딸기+마늘 육포 ./혜전대
혜전대학교가 딸기 소시지 특허출원에 이어 홍성군의 지역특화 자원인 딸기와 마늘의 기능성을 융합해 국내 첫 딸기·마늘 육포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이번 딸기·마늘 육포의 개발은 혜전대에서 고등교육거점지구사업(HiVE)에 선정돼 농축산식품융합과를 신설한 지 2년 만에 성과다.

19일 혜전대에 따르면 딸기·마늘 육포의 특징은 딸기에 함유된 항산화 기능성 물질과 안토시안에 마늘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 향과 기능성 성분을 조화롭게 융합됐다.
조직감이 좋고 부드러우며 풍미가 증가하고 기호도가 향상되어 딸기와 마늘로 인해 품질 특성이 강화된 육포다.

특히 홍성지역은 홍희딸기와 홍산 마늘의 특산지다. 전국 최대의 양돈 사육 자랑하고 있어 지역 농민의 부가가치 향상에 크게 기대된다.

이충렬 학과장은 "홍성지역의 농산물 기능성을 융복합하여 브랜드 있는 상품을 만들어 홍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혜숙 총장은 "지역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이 매우 중요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번 특허를 홍성지역 기업과 산학연으로 기술이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혜전대 농축산식품융합과는 지난해 신설된 특성화 학과로 스마트팜 인력양성과 미래 푸드테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식품가공, 육가공, 유가공교육 및 치유농업과 농촌체험 프로그램 교육 등 1차, 2차, 3차산업을 융합한 국내 유일의 6차산업 전문학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