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맨발 산책로’ 봉화산 숲길 조성 나서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쾌적한 숲길과 휴식 공간을 조성

차재욱 기자|2024/12/19 15:45
울주군이 내년 2월 중순까지 삼남읍 일대에 봉화산 맨발 걷기 및 생활권 숲길(등산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봉화산 체육공원 입구 산책로/차재욱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내년 2월 중순까지 삼남읍 일대에 봉화산 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맨발 걷기 및 생활권 숲길(등산로) 수요 증가에 따라 쾌적한 숲길과 휴식 공간을 조성해 높은 가치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지난 6월 울주군의회, 울주군 산림휴양과, 언양읍, 삼남읍, 맨발 걷기 주민 동호회, 이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취합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시설물을 최소화하고, 자연 친화적인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
주요 내용은 맨발 걷기를 위한 세족장, 이정표 및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노면 정비를 실시해 이용자의 편의를 확보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 친화적 공간 조성을 위해 맨발 산책로 조성사업이 원만한 마무리 위해 구간의 통행이 일시적으로 제한되니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지역민의 건강한 여가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