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전북도 지자체 중 유일
반부패 청렴정책 수립 후 충실히 이행한 성과
신동준 기자|2024/12/19 11:05
|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부패방지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민원인과 공직자의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기관 주도의 반부패 추진 실적인 청렴노력도 등을 종합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한다.
국민권익위 발표에 따르면 1등급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46개 중 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243개 중 단 10개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렴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청렴을 주제로한 '군민행복 고창포럼' 개최 △고창군 대표 축제 기간 중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 홍보활동 전개와 찾아가는 부패신고센터 운영 △매 분기 고충민원 처리실태를 점검하고 부당한 행정처분을 개선하여 취약계층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써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공정과 책임이라는 원칙을 따른 투명한 행정처리와 공직사회 내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공통의 방향을 가지고 군민들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일궈낸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고창군은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면서 "군민여러분 또한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