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버시·직주근접·역세권”…3박자 갖춘 용인 ‘더 테라스 프라이빗 43’ 눈길

하이엔드 도시형생활주택 조성…총 43가구 규모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인접…인덕원-동탄선 서천역 도보권

전원준 기자|2024/12/19 11:09
경기 용인시 일대에 들어서는 '더 테라스 프라이빗 43' 하이엔드 도시형생활주택 조감도./웰스톤자산관리
주거 문화 변화로 인해 1~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프라이버시와 고급스러움이 결합된 소형 하이엔드 주거 단지가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및 인덕원-동탄선 서천역이 위치한 경기 용인시 서천동 일대에 하이엔드 도시형생활주택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부동산 개발회사 웰스톤자산관리는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일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도시형생활주택 '더 테라스 프라이빗 43'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층, 총 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억원대로 책정됐다. 단 평형별로 차이는 있다.

교통 여건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2029년 완공될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서천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직주근접 조건도 갖췄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약 2km 거리에 있다.

아울러 약 275만㎡ 부지에 첨단 산업단지, 주거단지,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용인플랫폼시티 개발 사업이 끝나면 서천동 일대 주거 및 상업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하이엔드 주택에 걸맞게 외관을 유럽풍 별장 스타일로 조성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내부에는 2.5룸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3층은 천정고 최대 2.4m의 유럽풍 복층이 추가된다.

특히 각 가구별로 2대(지정주차 1대, 방문주차 1대)까지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가구별 다용도 창고도 제공된다.

또 계약자가 출입문부터 내부 벽지, 가구 색상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모든 빌트인 가전 등을 하나의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솔루션과 최첨단 보안 시스템 역시 도입된다.

이 밖에도 입주민을 위한 약 120평 규모의 전용 정원과 실외영화관, 피트니스 센터, 스크린 골프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개성이 강한 1~2인 가구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에 맞춰 모든 가구의 인테리어를 고객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1가구 2주택에 포함되지 않고, 중도금도 무이자 조건이라 투자 문의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