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사업 재개

65세 이상 접종비용 무료

박윤근 기자|2024/12/19 11:36
순창군 청사 박윤근 기자
전북 순창군이 지난 10월 중단된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은 순창군에 주소를 둔 지 1년 이상 된 50세 이상 군민 중 대상포진 백신을 아직 접종하지 않은 사람이다.

나이에 따라 접종비 지원 여부가 달라지며, 65세 이상인 경우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또 50세 이상이더라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분류된 군민 역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무료 대상자가 아닌 경우 접종비 4만원이 부과된다.

접종은 순창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1층)에서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또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전화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안내에 따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