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10개 지역경제 활력 방안’ 추진
전춘성 군수와 간부 공무원 진안고원 시장서 장보고 점심 식사
박윤근 기자|2024/12/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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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19일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인 진안고원 시장에서 장보기와 점심 식사를 가졌다.
전 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역 화폐인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촌활력과장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장으로 총괄반, 농산물반, 축산물반, 임산물반 등 4개반을 편성돼 물가 변동사항을 모니터링하고 대책 방안을 구상한다.
기간별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은 2024년부터 시행하는 8개 시책과 2025년부터 시행하는 2개 시책 등 총 10개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2024년부터 시행하는 시책으로는 △연말연시 회식·모임 시 관내 식당 이용 △물품 구매 시 관내 소규모마트(슈퍼) 이용 △진안장날(4,9일) 진안고원시장에서 장보기 △관내 농공단지 생산물품 구입 △본청 및 농업기술센터 외식의 날 확대 및 신설 추진 △농축산물 가격 안정화 대책 수립 및 추진 △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산물 판매활성화 추진이다. 또한 2025년부터 시행하는 시책은 △민생 관련 사업 신속한 추진 △명절 선물 구입 시 관내 농특산물 및 물품 구입이다.
이 중에서도 진안군은 공직자의 지역 경제 활성화 동참에 통감하며 군청 구내식당을 주 4회 운영에서 주 3회 운영으로 축소하고 회식과 모임 등은 관내에서 추진하는 등 공직자로서 솔선수범을 선보이기로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소비심리가 탄핵정국으로 인해 더 심화되어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각종 정책 추진으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