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오염 취약 선박 7척 이동 조치
부산 북항 5부두에 장기간 방치
조영돌 기자|2024/12/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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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남해청에서 개최된 8개 관계기관 협력회의에서 부산 북항 5부두 내 장기 방치·계류 선박 중 고위험 선박 7척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논의를 이어왔다.
관계기관 TF팀은 △침몰우려 선박은 오일펜스, 우수커버 우선 설치 △많은 양의 기름이 적재된 선박은 이적 조치 △노후가 심해 운항 할 수 없는 선박은 컨설팅을 통한 선박 해체 등 해양오염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유형별 전략을 마련했다.
장인식 남해해경청장은 "이번에 해결한 7척 외에도 북항 5부두내 장기 방치된 선박들에 대해서도 관계기관들과 그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협력해, 해양오염을 미리 예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