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초·중학생, 학교서 익힌 영어 말하기 능력 뽐낸다
조영돌 기자|2024/12/19 17:01
|
부산시교육청은 21일 낮 12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초·중학생, 교사, 학부모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부산말하는영어 1.1.1.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 참여형 말하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키워주고, 학교와 지역사회에 영어 말하기 붐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낮 12시부터 '부산말하는영어 1.1.1.'과 연계한 영어 말하기 및 문화 체험, 크리스마스 마켓 등 다양한 체험·기념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영어 말하기 체험 부스를 통해 'Harry Potter Studio' 등 문화를 매개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로 말하는 경험을 쌓는다. 음악과 체육을 체험하는 'My Hobbies' 부스, 부산 문화 체험을 위한 'Cafe Busan'도 마련했다.
또한, 부산말하는영어 1.1.1. 우수학교 전시관, 포토존, 크리스마스 마켓 등 다채로운 기념 부스도 준비해 영어 말하기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이어 레크리에이션, 퀴즈대회 개최 후 오후 2시 30분부터는 본행사인 '영어 경연대회 본선'이 열린다.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초·중학교 60팀이 참가한 가운데 'UCC·로고송·1분 함께 말하기 예선'을 진행했다. 이날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UCC 7팀, 로고송 5팀, 1분 함께 말하기 챌린지 5팀 총 17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황서운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은 물론, 영어 공교육 만족도 제고와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이번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