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계엄 국무회의 참석 의견개진…참담하고 송구”
오영주 중기부 장관, 산자중기위 전체회의 참석해 이같이 밝혀
오세은 기자|2024/12/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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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며, "중소기업·벤처기업·소상공인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한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에 모두 참석했다"며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긴급히 연락을 받고 참석했으나 마지막에 참석해 의견 개진은 어려웠다. 대신에 그 자리를 떠나기 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비상계엄 선포가 민생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계엄에 반대하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회 비상계엄 해제 결의 이후에 국무회의에 참석해 비상계엄 해제에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의 공식 출석을 요구한 가운데 관련해 오 장관은 출석 관련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