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승조원 복지시설 ‘해랑관’ 준공
승조원들 복지 증진 위한 공간 마련
이진 기자|2024/12/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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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행사에는 최진모 서장을 비롯한 함정에 근무하는 경찰관 등 60여명이 참석해 함정복지관 준공식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함정복지관 신축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함정복지관은 평택해경 전용부두 내에 연면적 2081㎡(631평) 규모의 지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총사업비 66억 1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22년 1월에 착공해 올해 12월에 완공됐다.
복지관 함정 승조원들의 교육.훈련을 위한 강당, 휴게실, 체력단련실, 문서보관실 등을 갖췄다.
평택해양경찰서 최진모 서장은 "함정복지관은 승조원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안식처이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이자 다시 돌아올 자리이다"면서, "함정승조원 여러분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복지관이 여러분의 삶에 따뜻한 쉼터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정복지관 명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칭 공모에서 바다의 거센 타도를 견디며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 승조원이라는 의미로 바다 해(海)와 물결 랑(浪)자를 사용한 '해랑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