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지반침하 대책 등 사고 대비 지원 약속

김소영 기자|2024/12/20 19:55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왼쪽 네번째부터)이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등 행사 참석자들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개최된 '지반침하 대책 심포지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반침하 대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의회는 강 위원장이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개최된 지반침하 대책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최근 지반침하 발생과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시가 추진하는 지반침하관리대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한국지하안전협회 이호 회장의 '도심지에서의 지반침하 대응방안' 기조연설을 시작됐다.

세션1에서는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과 해소방안을 주제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노후 상하수도관로 정비'와 '굴착공사장 차수대책 등 관리방안'이 발표됐다. 세션2에서는 지반침하 안전대책을 주제로 '서울시 지반침하 예방대책'을 발표한 후 종합토론이 열렸다.

강 위원장은 "'안전특별시 서울'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역 교차로 차량 돌진사고, 성산로 지반침하 사고 등 안타까운 사고들이 있었던 만큼 현재의 정책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고도화된 방안을 논의하고 발굴해야 할 때"라며 "시의회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반침하 대책이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입법정비와 예산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이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개최된 '지반침하 대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서울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