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축산행정 3관왕 달성…전남도 축산시책 최우수상

축산 재해예방, 소비촉진 등 고품질 한우 생산·홍보 앞장

신동준 기자|2024/12/22 11:36
윤병태 나주시장(하얀 가운 착용)이 영산포 우시장을 찾아 한우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축산행정 3관왕을 달성했다.

시는 2024년도 전라남도 축산 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축전염병 재난 대응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 전라남도 동물 방역 위생 시책 종합평가 대상에 이은 상훈으로 이로써 올해 축산행정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축산정책, 동물복지, 축산경영, 축산자원 등 4개 분야 29개 세부 시책 항목을 평가했다.

시는 폭염 등 기후 변화 따른 축산 재해예방, 지속가능한 상생에 중점을 둔 깨끗한 농장 지정 확대 2년 연속 1위, 축산물 소비 촉진 노력 등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우 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 등 축산농가들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 시책이 돋보였다.

시는 조사료 품질 향상 지원,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지원, 한우 개량 인공수정 등 17개 시책사업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축산시책 도내 최우수상 수상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축산단체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가 뒷받침된 결실"이라며 "지역경제의 한 축인 축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과 더불어 환경문제 등 함께 해결해야할 문제를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