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계엄국무회의 참석 김영호 통일부장관 어제 조사

설소영 기자|2024/12/22 15:26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전날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조사했다고 22일 밝혔다.

특수단은 김 장관을 전날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6시간가량 조사했다. 김 장관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당시 국무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12명이 참석했다. 특수단은 김 장관에 대한 조사를 마치면서 국무회의 참석자와 배석자 등 12명 중 10명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