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정보보호 투자 규모 1위…2위는 KT
김영진 기자|2024/12/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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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2일 발표한 '2024년 정보 보호 공시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정보 보호 분야에 2974억원을 투자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218억원을 투자한 KT, 3위는 660억원을 투자한 쿠팡이다. 두 기업 역시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SDS와 LG유플러스는 632억원을 투자해 3단계 상승한 4·5위에 올랐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삼성전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KT, 삼성SDS 순이었다.
공시 대상 기업 전체의 올해 정보보호 투자액 역시 2조1196억원으로 15.7% 늘었다. 전담 인력은 지난해보다 13.9% 상승해 7681.4명으로 집계됐다.
자율 공시 기업의 수도 지난해 63개보다 증가한 91개로 집계됐다. 업종별 평균 투자액은 금융업(76억원), 정보통신업(59억원), 도소매업(27억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