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트럼프 측근 韓에 관심 많아…정부 요청시 취임식 응할 것”
5박6일 美 방문 일정 끝내고 귀국
일론 머스크 등 측근 인사도 만나
정용진 "韓 저력있는 나라라고 전해"
서병주 기자|2024/12/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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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정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5박 6일간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한 후 이날 저녁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앞서 정 회장은 21일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10~15분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힌 바 있다.
귀국한 정 회장은 "체류 기간 동안 많은 미국 인사와 대화를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현지 인사들도 국내 상황을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들에게 한국은 저력이 있는 나라인 만큼, 믿고 기다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 회장은 내년 1월 20일로 예정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 참석에 대한 의지도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정부 요청시 기꺼이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