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서울맹학교 등에 쌀 3.6억원 기부… “지역사회와 나눔 문화 확산”

20일 농협 본관서 '온(溫)누리 나누米' 개최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원기관서 나눔 실천

정영록 기자|2024/12/22 23:52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 여섯 번째)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온(溫)누리 나누米' 기부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최근 서울맹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단체에 3억6000만 원 규모의 쌀을 기부했다.

22일 농협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온(溫)누리 나누米' 기부행사가 개최됐다.

행사는 한국협동조합협의회(농협·산림조합중앙회·새마을금고중앙회·수협중앙회·신협중앙회·아이쿱생협 등) 회원기관 간 연대를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을 포함한 협의회 기관들은 회원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며 협동조합이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 간 협력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회원기관들이 협력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