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주민참여 중심 맞춤형 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
쓰담달리기 보물마차 주민과 함께 추진
장성훈 기자|2024/12/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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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예천군에 따르면 제30회 조선일보 환경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에너지효율 친환경 대상 환경부 장관상 수상, 환경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인 그린시티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수상 실적으로 이를 증명했다.
이 같은 성과는 예천군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환경관리를 강화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결과다.
◇주민 중심의 환경인식 개선 및 정책 추진
예천군은 환경문제가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주민들의 환경 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을 통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안동환경교육센터와 협력해 환경 전 분야에서 실천적인 해결책을 모색할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과 배기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친환경 대중교통 도입, 축산 분뇨 및 폐수 처리시설 관리 강화, 폐현수막 및 동절기 연탄재 재활용사업 등 다양한 자원 순환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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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정책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쓰담달리기'는 현재까지 2030개 단체, 누적 3만5685명이 참여 예천군을 대표하는 환경운동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국비 지원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된 '클린예천 보물마차' 는 각 마을을 찾아가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인센티브로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90톤의 캔과 페트병을 수거해 군내 전체 재활용품 수거량의 35%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이처럼 예천군은 주민들이 환경운동에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며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쉽고 특색있는 환경 정책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다.군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