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익산에서”…보석박물관 등 즐길 거리 한가득
보석박물관, 상설전시실의 새로운 모습 공개…각종 만들기 체험도
백제왕궁박물관에서는 따뜻한 '교육·체험·공연' 종합 선물 세트
익산역 앞 근대역사관의 크리스마스 12m 초대형 트리 25일까지
박윤근 기자|2024/12/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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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당일 익산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은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크리스마스 체험 행사와 피라미드동 2층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12개월 탄생석'에서는 각자 태어난 달에 따라 달라지는 탄생석을 알아볼 수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즐길거리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상설전시실 안에는 휴게공간도 마련돼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야외에서는 화려한 보석박물관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선물을 주는 추억 만들기 이벤트와 보석박물관의 모든 체험과 이벤트는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보석박물관 인근 '백제왕궁박물관'에서의 크리스마스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린이 관람객이 실내에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교육·체험·공연이 담긴 종합 선물세트다.
교육 프로그램인 '안녕? 내 이름은 어린석(魚鱗石)'은 왕궁리유적에서 출토된 어린석에 대해 배우고, 이를 블록으로 만들어보는 활동이다. 당일 현장 신청자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는 사전 신청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날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과 함께하는 마술·버블 공연이 오후 2시 30분부터 펼쳐진다. 산타와의 추억 남기기, 추첨을 통한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한편 시는 익산역 앞 익산근대역사관에서 12m 초대형 트리 경관을 25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침 체험활동부터 저녁 야간경관까지 완벽한 하루를 계획하신다면 익산이 답"이라며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