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모작 징검다리’ 50플러스재단…2132명 새 일자리
서울시, 올해 중장년 1만여명 사업에 참여
4050인턴십·취업컨설팅·직무훈련 등 개최
김소영 기자|2024/12/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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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올해 중장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2132명의 중장년층의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했다. 인턴십, 채용설명회, 직무훈련, 이직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구직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했다. 또 390개의 협력기업 중 323개 기업이 신규로 참여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중장년 일자리 연계 모델을 개발했다.
23일 재단에 따르면 주요 일자리 사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중장년일자리박람회 방문객을 포함한 전체 사업 참여자 수는 총 1만 109명이며, 이중 2132명이 새로운 일자리에 찾았다.
재단은 내년에도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중장년 채용에 대한 인식변화와 기업 참여를 위해 채용박람회와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한다. 또 기존 40~64세의 정책 대상을 60세 이상 시니어 전반으로 확대하고, 연령대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도입해 지원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강명 재단 대표는 "올해만 1만 109명의 중장년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재단의 문을 두드렸다"며 "인구절벽 시대에 구인난을 겪는 수많은 기업과 협력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가 산업 현장 곳곳에서 새로운 일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