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도시, 울산’ 조성 2025년에도 공직사회 대혁신 강행군

전국 최초 5자녀 공무원 특별승진 등 파격 인사 단행
저연차 공무원 다독이기, 출생 분위기 조성 주력

김국진 기자|2024/12/23 14:53
웋산시청/김국진 기자
울산시가 올 한 해 동안 펼친 인사·행정혁신이 공직 내부와 지역 경제는 물론 전국적으로 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민선 8기 김두겸 울산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꿈의 도시, 울산'을 구호(슬로건)로 내걸고 "울산 미래의 새로운 변화는 공직 내부 혁신으로부터 비롯된다"라며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강소형 조직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이 같은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민선 8기 울산시는 '울산의 미래 100년을 바꿀 혁신과 변화'의 토대 마련을 위해 울산발 행정혁신으로 불리는 과감하고 파격적인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인 내용으로는 △전국 최초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과의 민관 인적 교류 △기업현장지원 전담부서 신설 △전국 최초 5자녀 소방공무원 특별승진 시행 △공무원 정원동결과 직렬 파괴를 통한 능력중심 인력배치 △공공기관 효율화를 위한 통폐합 추진 등이 있다.

또한, 울산시는 저연차 공무원의 장기근속 유도와 실무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 및 처우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직원 사기진작 방안을 3대 분야로 마련해 새롭게 추진한다.

주요 추진과제는 △저연차 공무원 공직생활 만족도 제고 △공직사회 출산·양육 지원 강화 △일 잘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 내부 혁신과 변화를 확대하고,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며 "이를 통해 울산 미래 100년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행복한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