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남양주에 통합 IT 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업무협약
우리銀, 남양주 왕숙지구 1호 추천기업…2028년 준공 목표
최첨단 기술·친환경 설계 접목…IT 핵심 전략 시설 구축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남양주 상생 협력 출발점 될 것"
한상욱 기자|2024/12/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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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업무협약식은 우리은행의 성공적인 미래형 통합 IT센터 건립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는 차원으로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지난 11월 기업유치심의회를 열어 우리은행을 왕숙지구 1호 추천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는데, 우리은행은 오는 2026년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디지털 유니버스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금융허브다.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접목해 그룹의 IT 개발 및 운영 시설을 담당하고, 금융 R&D(연구개발) 센터와 교육 시설 등 IT 핵심 전략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조병규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우리금융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남양주시와 상생을 위한 협력의 출발점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지역주민을 위한 금융지원과 인재양성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