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AI산학협력센터’ 지어 AI 인재 양성 지원한다

센터, 금융·투자 AI기술 연구 예정
“금융투자업계 혁신 선도할 것”

김민혁 기자|2024/12/23 13:10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에서 첫 번째)가 'NH투자증권 AI산학협력센터설립 협약식'에 참석했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철AI대학원과 'NH투자증권 AI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설립될 AI산학협력센터는 내년부터 금융과 투자 분야에서 AI 기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AI산학협력센터는 우수한 AI 인재와 역량을 모으는 연간 협력활동 프로그램인 'N2, GETHER'를 운영한다.

NH투자증권은 AI산학협력센터 설립을 통해 국내 최상위 AI 연구·교육기관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경연대회와 산학 공동연구, 교육과정, 인턴십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렸다. 협약식엔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이재진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 서영주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원장, 정송 KAIST 김재철AI대학원 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업계 최초의 AI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으로, 금융 AI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금융투자업계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