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오정면·정수봉·조정래 신임 대표변호사 선임
건설·부동산, 형사, 금융규제 분야서 활약
김임수 기자|2024/12/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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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면 변호사는 1996년 태평양에 합류해 30년 가까이 대형 건설사의 재건축, 재개발, 도시개발, SOC, 국가계약 사건 등에 활동하며 건설·부동산 분야를 이끌었다. 과천3단지 재건축, 상암동 DMC 랜드마크빌딩 개발사업, 인천 송도 도시개발사업,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 소송, 경인운하 해지시지급금 사건, 9호선 민간투자사업 소송 및 자문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정수봉 변호사는 24년간 검찰에 재직하며 법무부 검찰과장, 형사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광주지검 차장검사, 초대 대검 사이버범죄수사단장 등 수사·기획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재직 당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 창설을 주도한 바 있다. 2019년 태평양 형사그룹장을 맡아 다수의 전문팀을 선제적으로 확대·출범하며 전문성과 협업력을 크게 신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태평양 관계자는 세 신임 대표변호사에 대해 "태평양이 한 단계 성장하는데 헌신한 인물들"이라며 "신임 대표변호사들은 태평양의 '고객중심' 철학을 앞장서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