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추경은 선택 아닌 필수…미루면 골든타임 놓쳐”
"탄핵정국 악재 맞아 침체 우려 커져"
김동욱 기자|2024/12/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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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을지로위원회·농어민위원회·소상공인위원회·노동위원회·사회적경제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생입법합동회의를 열고 "추경을 반드시 빠르게 해야 한다. (추경을) 미루면 골든타임도 늦쳐진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생경제회복단 단장을 맡고있는 허영 의원은 "한국경제가 1% 저성장이라는 경고장을 받았다"며 "12·3 내란사태로 탄핵정국이라는 악재를 맞아 심각한 침체 국면의 우려가 켜졌다"고 말했다.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복기왕 의원은 "계엄 사태 이후 수많은 송년회가 취소가 됐다"며 "지역구 내에서는 과연 연말인가 의심할 정도로 한산한다"고 우려했다.
복 의원은 "추경을 통해 사회적경제 영역의 예산을 증액하고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들이 숨 쉴 수 있는 지역화폐 예산을 대폭 편성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