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 “민생살리기 행정력 집중”…내년 본예산 7015억원 확정

총 63개 사업 958억원 투입 민생안정대책 선제적 추진
설 명절 전에 군민 1인당 5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신동준 기자|2024/12/23 16:14
장세일 영광군수가 23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인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전남 영광군이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민생안정대책'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엔 장세일 영광군수, 김정섭 부군수, 실과소장, 기자 등 47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장 군수의 민생안정대책 관련 발표, 질의·답변 순으로 이어졌다.
장 군수는 "군민을 지키고 민생을 살리겠다"면서 "민선 8기 영광군정은 지금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내년도 본예산 7015억원을 확정했다"고 했다.

특히 "지난 18일 긴급대책 회의를 열어 총 63개 사업 958억원을 투입해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버팀목이 돠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영세 음식점 600개 대상 가스·전기·수도 등 공공요금 30만원 지원, 대내외 관광여건 악화로 18개 여행업체 대상 홍보마케팅비 300만원 지원) △농수축산업 경영안정과 소비확대(벼 재배 농가 ha 당 111만원 긴급 경영안정자금 선제적 지급, 사육두수 60마리 이하 한우농가 사료비 인상 차액 50% 기급지원) △저소득·취약계층 지원시책 확대(어르신 2200명에게 1인당 10만원 난방비 지원, 버스·택시 등 운수종사자 1인당 30만원 긴급 생활안전자금 지원) △군민이 함께 누리는 행복시책 추진(설 명절 전에 모든 군민에게 1인당 50만원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지원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긴급민생안정대책'이 영광군민의 가계부담을 덜어 주면서 골목상권 곳곳에 흘러 들어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