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한덕수·권성동, 을사오적과 다를 바 없어”
"내란 잔당들 준동에 경제, 외교안보 위기 지속되고 있어"
김동욱 기자|2024/12/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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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이 가결된 지 9일째이지만 내란사태는 끝나지 않았다. 내란 잔당들의 준동에 경제, 외교안보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한 권한대행을 향해 "가장 큰 책임"이라며 "국가적 위기 상황의 내란사태를 신속하게 종결시켜야 할 책무가 있음에도 오히려 시간을 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내란공범과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며 "윤석열 탄핵을 반대하는 것도 모자라 특검 거부권을 요구하고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를 노골적으로 방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한 권한대행과 국민의힘의 시간끌기는 불확실성을 증폭시켜 결과적으로 나라를 망하게 만들겠다는 짓"이라며 "내란 사태의 신속한 종결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살릴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