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시군의장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 편성기준 상향’ 결의

박윤근 기자|2024/12/24 17:40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 편성 기준 상향을 촉구했다./전주시의회.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 편성 기준 상향을 촉구했다.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4일 부안군의회에서 제287차 월례회를 열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 편성 기준 상향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장이 제안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 편성 기준 상향 촉구 건의안은 지역아동센터 돌봄 종사자 처우개선을 해달라는 내용이 골자다.
건의안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복지시설이지만 종사자의 인건비는 행안부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고 있다.

이로인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를 최대 10호봉으로 제한함에 따라 최대 31호봉을 적용하는 서울과 인천 등 타 지역에 비해 임금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협의회는 "아동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며 조속한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남관우 회장은 "시·군의회 의장들과 뜻을 모은 현안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을 모아 나가겠다"며 "2025년 새해에도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통과 협력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국회의장실, 국무총리실, 각 정부 부처와 정당 대표, 한국전력공사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