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행 “국정 안정 위해 최선…日 기업인 걱정 없도록 할 것”
주한일본상의·일본계 투자기업 오찬 간담회 주재
총리실, 美·中·유럽 상공회의소와도 간담회 계획
중부소방서 방문…"화재·재난안전관리 최선 다해달라"
홍선미 기자|2024/12/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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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 서울재팬클럽(주한일본상의)과 주요 일본계 외국인투자기업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주재했다고 국무총리실은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지금 모든 것들은 다 안정이 되고 있고 정부도 국정의 안정을 기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정치권에서도 국정안정의 필요성과 세계가 우리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한국, 일본, 미국 간의 협력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메시지는 여야 정치권에서도 공통적으로 발신되고 있고, 정부는 더 말할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정부의 최고 우선순위는 최대한 단시일 내에 국정을 안정시키는 일"이라며 "여러분들이 경제 활동을 더 활발하게 하고, 한국 및 제3국에서 한일 간의 협력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면 언제라도 저한테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일, 한·미·일 간의 안보 협력을 비롯해 여러 경제 협력을 통해 서로가 더욱 안보 면에서 확고한 안전을 유지하고 경제적으로 번영하고 있다"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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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 정부의 외국 상공회의소 의견 청취가 매우 적극적으로, 이런 나라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빈도가 높다"며 "저희는 이런 관계를 앞으로도 유지하고자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재팬클럽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국 상공회의소와 연속해서 간담회를 갖고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와 투자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총리실은 전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중부소방서를 방문해 연말·연시 대비 특별 경계 근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인력들을 격려했다.
한 권한대행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국민이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업소 화재 및 재난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 "어려운 환경이지만 연말·연시 응급환자 이송에도 차질이 없도록 지역·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국민께서도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는 것은 일선 소방대원의 헌신 덕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신다"며 "최근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는데 건강에도 유념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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