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겨울밤 빛축제’ 일주일 더 연장한다”

내년 1월 1일까지 연장 운영

신동준 기자|2024/12/25 08:56
'함평 겨울밤 빛축제'/함평군
'함평 겨울밤 빛축제'가 지난달 26일부터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일주일 더 손님맞이에 나섰다.

함평군은 '함평 겨울밤 빛축제' 운영 기간을 7일 연장해 내년 1월 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장된 기간 동안에도 매일 오후 4시부터 중앙광장 대형 전광판으로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금·토요일과 공휴일엔 먹거리존, 농특산물 판매존이 그대로 운영되고, 크리스마스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군립미술관은 운영되지 않는다.

또 추억공작소, 나비곤충표본전시관, 다육식물관, 자연생태관, 수생식물관, 친환경농업관도 오후 9시까지 매일 운영된다. 단 12월 30일, 내년 1월 1일은 휴관한다.

특히, 겨울밤 황홀한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등 젊은 층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처음 선보인 함평 겨울빛축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축제가 1주일 연장된 만큼 남은 축제 기간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