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1만 1270톤’ 처리
이신학 기자|2024/12/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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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에는 176억 원의 국·도비가 확보된 상태다. 산전지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3개 사업으로 하루에 1만 1270㎥의 하수처리가 가능해질 것이란 기대다.
아산시는 3개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적기 하수처리시설 확충과 함께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과의 통합·연계 처리 등 효율적인 시설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아산시에 따르면 485억 원을 들여 12월부터 본격 가동하는 아산공공하수처리시설(증설/3단계)은 기존 1일 하수처리 용량인 7만2000㎥에서 1만1000㎥를 늘려 총 8만3000㎥로 증설돼 원도심을 포함한 신창면, 송악면 등 주변지역 최대 20만 9000여 명분의 하수처리가 가능해졌다.
이에 앞서 108억 원을 투입해 9월 완료된 영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은 2009년 최초 설치(430㎥/일) 이후 이번에 증설(270㎥/일)을 추진해 영인면 아산리, 신운리, 백석포리 일대에 총 700㎥/일 규모로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를 통해 선제적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해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균형적인 지역발전과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