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주민동의 없는 야탑동 이주단지 계획 철회 촉구
사업 진행 시 교통난 심화 및 기반 시설 부족 등으로 심각한 문제
엄명수 기자|2024/12/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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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지역은 당초 과거 분당보건소를 이전해 공공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하려던 부지였다"라며 "성남시가 이를 철회하고 이주단지 및 향후 공공분양 용도로 전환한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의회는 "이와 관련해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신상진 시장이 '국토교통부와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보여주기식 행정에 불과하며 서투르고 무책임한 행정의 실체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 대표의원은 "야탑동 이주단지 계획은 교통난 심화와 기반 시설 부족 등으로 지역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중대한 사안"이라고 했다.
협의회는 "성남시는 주민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졸속 행정으로 인해 발생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며 "일방적으로 추진된 이번 계획을 철회하고,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책임 있는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