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동해안 최대규모 빙상장 아름관 27일 개장

왕피천공원 내 회차당 최대 200명 수용
경관 조명 설치해 한겨울 아름다움 선사

김정섭 기자|2024/12/25 13:26
울진군 완피천공원에 개장하는 아름관 빙상장/울진군
경북 울진군의 왕피천공원사업소에서 오는 27일부터 내년 3월 초까지 겨울 빙상장을 개장해 연중무휴 운영한다.

25일 울진군에 따르면 다목적 문화공간인 아름관 빙상장은 세로 30m, 가로 50m의 빙상장 면적을 갖추고 있으며 한 회차당 최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동해안 최대규모 시설이다.

아름관 빙상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 총 5회차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회차당 2000원이고 울진군민은 50% 할인하며 스케이트(안전모 포함), 썰매 대여료는 각각 1000원이다.
또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컬링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울진 철도시대와 아름관 빙상장 개장에 맞추어 빙상장 주변에 대형 조명용 트리와 다양한 경관 조명을 설치해 왕피천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한겨울 밤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가보고 싶고 찾고 싶은 동계 관광지'로 만들어 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에 울진군민과 관광객들이 스케이트장과 왕피천공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