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저출생 문제 해결 총력전…‘다복경북’ 프로젝트 추진
문봉현 기자|2024/12/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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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저출생과의 전쟁' 사업으로 올해 6만6000여 다자녀 가정에 5만원의 상당의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을 한 데 이어 세 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진료비 본인 부담금 5만원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덜어.줬다.
다자녀 440가구에는 최대 40만원 이사비를 지원했으며 아이앰뱅크장학재단과 협력해 100가구에는 다둥이 장학금도 전달했다.
내년부터는 다자녀 가정 지원을 더욱 늘여 임차보증금(전세) 지원, 큰 집 마련(구입) 지원 등을 추진한다.
도내 문화·관광·체육시설 입장료 할인도 확대하고 전기차 구매 보조금도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다복경북 프로젝트를 추진해 다자녀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양육비 부담, 주거 안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