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가스타이머콕 보조금 전액 쏜다
전국 첫 전 군민 대상 보조금 전액 지원
배승빈 기자|2024/12/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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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지난 23일 '가스타이머콕 보급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그간 가스타이머콕 설치 시 취약계층에만 전액 지원하던 보조금의 대상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스 타이머콕은 사용자가 설정해 놓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가 차단되는 장치다.
군은 조례 개정 전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에만 전액 지원하고 일반 가구는 30%의 부담금이 있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전액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하면서 내년부터는 원하는 모든 세대에 가스타이머콕을 보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액 지원 대상 범위가 확대되면서 보다 많은 군민들이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