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車 리스 계약 과정서 실제 소유주 확인 미흡…과태료 처분
이선영 기자|2024/12/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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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제재 공시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고객 확인 의무 위반을 사유로 과태로 1억1520만원을 부과받았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에서는 금융회사등은 금융거래를 개시할 목적으로 법인고객과 계약을 체결해 계좌를 신규 개설하는 경우 실제 소유자의 성명, 생년월일 및 국적을 확인해야 한다.
현대캐피탈은 "실제 소유주 확인을 강화하고 고객 서류 등을 검증하는 프로세스도 강화하고 있다"며 "지적받은 사항에 대해서 개선 조치를 진행했고, 시스템 개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