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 박차…30억원 투입

전체 예산 30억원 중 6억원 경로당 지원 우선 지원

차재욱 기자|2024/12/26 14:06
울산시 울주군청 전경
울산시 울주군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가로등,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공용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사용승인(검사)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이며 지원실적, 준공연한 및 세대수 등에 따라 지원 우선순위를 정한다.
특히 군은 노후화된 공동주택 내 경로당 지원에 전체 예산 30억원 중 6억원을 우선 지원한다. 전기차 충전시설의 신설·증설·이설·보수·교체와 승강기 내 스마트관제 플랫폼과 연계되는 CCTV 설치 등 지원을 확대한다.

사업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내년 3월 중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원 아파트를 선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8월 중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