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제품 선정·1위 수상…해외에서 인정받는 K뷰티
마녀공장, ‘LBA 2024’ 선정 베스트 세럼
토니모리, KYEA 2024 립틴트 부문 1위
이창연 기자|2024/12/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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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의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은 라트비아 '릴리트 뷰티 어워드 2024(LBA 2024)'에서 베스트 세럼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K뷰티가 생소할 수 있는 북유럽 국가에서 라트비아 로컬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 사이 유일하게 선정된 한국 브랜드 화장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유럽 역시 K콘텐츠를 중심으로 K뷰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라트비아라는 신시장에서 현지 소비자의 투표로 마녀공장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이 선정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유럽도 지속 성장 중인 시장 중 하나로 계속해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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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EA 2024'는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주최하는 어워드로 구독자 1000명 이상의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추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년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1년간 축적된 총 2만4619개의 유튜브 콘텐츠를 전수 조사하여 총 4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발표했다.
겟잇틴트 워터풀 버터는 촉촉한 수분감은 물론, 다채로운 23가지 색상을 조합 및 레이어링함으로써 개인 피부 톤에 맞춰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제품은 수분 가득한 벨벳 텍스처가 입술에 스며드는 틴트 제품이다. 글로우 틴트에서 사용하는 베이스를 활용해 벨벳 틴트에서 구현하지 못하는 수분감을 구현함으로써 매끈한 입술 표현이 가능하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겟잇틴트 워터풀 버터가 수분감, 발림성, 색상 조합 등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많은 고객들의 데일리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뷰티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은 기술력과 디자인 등 제품 기획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며 "이러한 성공 사례에 힘입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