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해외 ‘꿀떡 시리얼’ 인기에 ‘꿀떡’ 수출
이수일 기자|2024/12/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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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은 떡 프랜차이즈 브랜드 '빚은'의 노하우로 수출용 제품인 '한입 꿀떡'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미국·유럽·동남아·중동 등 해외 국가로의 수출을 검토 중이다.
그동안 회사는 호빵·약과·찜케익·생크림빵 등 수출 품목을 지속 확대해 왔다. 올해는 미국 코스트코와 일본 돈키호테에 삼립약과를 입점시키는 데 성공했다.
베트남·필리핀·중동 지역에서 찜케익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생산 라인을 증설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베이커리·스낵에 이어 떡까지 카테고리를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내년 수출 규모를 올해보다 20%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