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예·적금 금리 최대 0.25%p 인하

27일부터 적용…"기준금리 인하 여파 반영"
하나·신한銀 등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인하 흐름

한상욱 기자|2024/12/26 16:15
NH농협은행 본점 전경./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낮춘다고 26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오는 27일부터 거치식 예금 상품들의 금리를 상품 가입 기간에 따라 0.05~0.15%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했다.

적립식 예금(적금) 상품들의 금리도 상품 가입 기간에 따라 0.05~0.25%포인트 인하한다. 청약예금 금리는 0.20%포인트, 재형저축 금리는 0.15%포인트 낮아진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의 실제 금리를 예·적금 금리에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시중은행들은 기준금리 인하로 일제히 예·적금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지난 20일과 23일에는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 같은 이유로 예·적금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