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
3년간(2025~2027년) 국비 99억 원 포함 시비 등 198억 원 투입
지역 문화, 인적자원과 첨단기술 융합으로 문화·경제적 효과 창출
배철완 기자|2024/12/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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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특구는 기회발전, 교육발전, 도심융합특구와 함께 지방시대 핵심과제인 4대 특구 중 하나다.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3년간 최대 200억 원(지방비 50%)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공모에 신청한 전국 7개 권역 42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심사해 대구 수성구를 포함한 6개 권역 총 13개 지자체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했다.
수성구는 내년부터 3년간 국비 99억 원을 포함해 시비, 구비 등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역의 특성을 담은 작품 제작, 전시, 유통구조를 구축해 선순환의 문화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수성구의 문화특구 지정으로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수성구를 거점으로 지역의 문화, 인적자원, 관련 산업을 연계해 대구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