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기관단체 탄소중립 실천 참여 공동선언
'2050 탄소중립 도시' 선포
박현섭 기자|2024/12/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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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거창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군청 앞 광장에서 '2050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구인모 거창군수와 거창군의회, 거창교육지원청, 거창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거창지사, 서울우유거창공장, 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 시장번영회 환경단체, 어린이 등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군민들과 함께 했다.
군은 지난 12월 23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감축률을 75.8%, 2034년까지 감축률 78.4%를 목표로 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5개 부문 15개 단위 사업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어 △제로에너지 건물 △친환경 교통 △자원 순환 △친환경 농업 △산림조성 전략 등 5가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총 25개 과제에 2034년까지 16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온실가스 78.4% 감축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후위기는 지역적 문제가 아닌 전 지구적 문제이며 탄소중립은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업"이며 "진정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본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