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국서 7848가구 아파트 일반 분양…올해 1월 대비 8.8% 줄어

수도권 1465가구, 지방 6383가구
서울 방배6구역 재개발 '래미원 원페를라' 출격

전원준 기자|2024/12/27 10:07
아파트 견본주택을 찾은 예비 청약자가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새해 첫 달인 내년 1월에는 전국에서 총 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전국 14개 단지에서 1만646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7848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일반 분양 물량 기준 올해 1월(8608가구)보다 8.8%, 이달(1만2961가구)과 비교해선 39.4%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
권역벼롤는 수도권 1465가구, 지방 6383가구 등이다.

시도별로는 경남 1575가구, 부산 1437가구, 전북 1426가구 등의 순으로 많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초구 방배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원페를라'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20㎡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보다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선 전북 전주시 '더샵 라비온드'(1426가구), 경북 포항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999가구) 등이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