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 만드는 계절관리제 동참해요!”
충남도 홍보캠페인 등 미세먼지 집중관리
김관태 기자|2024/12/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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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한 제5차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중 도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4.7㎍/㎥로, 정책 시행 전 대비 30%(10.6㎍/㎥)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정책적인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 만큼 더 많은 도민들이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직원들은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가까운 거리 걷기 △폐기물 배출·소각량 줄이기 △전력 낭비하지 않기 등 생활속 실천사항을 안내하며 맑은 하늘을 만들기 위한 계절관리제 동참을 요청했다.
생활 부문은 농촌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 운행 차량을 집중단속하고, 도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58개 구간 240.7㎞를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해 살수차·도로 노면 청소차 등 41대를 투입한다. 이와 함께 대기환경 측정망, 마을 대기 측정망으로 측정한 데이터도 실시간 제공한다.
도는 정부가 36시간 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예보를 전국으로 확대한 만큼 미세먼지 예보기준을 초과할 경우 문자(SMS)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도는 도민들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토록 예보신뢰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및 예비저감조치 발령시 공공·행정기관 2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중원 도 대기환경과장은 "도민들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예비저감조치 발령 시 공공·행정기관 2부제 등을 실시할 계획으로, 도민들도 생활 속 실천에 꼭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