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상목에 헌법재판관 임명 촉구…“내란 종식만이 경제 살려”
"崔, 내란수괴 아닌 국민에게 충성해야"
유제니 기자|2024/12/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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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내란의 완전한 종식만이 추락하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국가의 미래를 등지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옹위해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처참한 내란 연장 시도 속에 국민의 삶만 나락으로 치닫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내란 세력들이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는 뻔뻔한 담화를 할 때마다 코스피는 추락했고, 환율은 급등했다"며 "그런데도 국민의힘과 내란세력들은 여전히 국민을 분열시키고 대한민국을 흔들기 위한 온갖 음해와 선동을 일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내란이 신속히 종식되지 않는다면, 반전의 기회마저 잃을 백척간두의 위기"라며 "헌법재판관 임명, 내란특검법 공포로 내란수괴 윤석열과 내란 부역세력 국민의힘의 국민 분열, 정국 불안 시도를 단호히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변인은 브리핑을 마치고 최 권한대행과 소통 여부에 대해 "아직 기다리고 있는 것이고 숙고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답했다.
김건희특검법과 내란 일반특검에 대해 최 권한대행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경우 최 권한대행 탄핵을 추진하는지에 대해선 "아직 가정에 기대 설명하기는 그렇다"며 "최 권한대행 첫 일성이 국정 안정이었던 만큼 조속한 국정 안정을 위해 올바른 판단을 내려줄 걸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헌법재판간 임명 시한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선 "최 권한대행이 대내외적 리스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불확실성 제거가 가장 빠른 회복 길이라고 공감한 걸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결정을 내려줄 걸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