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항공기 제조사 보잉 “유족에 깊은 애도…지원할 것”
현지 언론 통해 사고 대응 입장 발표
김현민 기자|2024/12/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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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 대변인은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주항공과 추락 사고와 관련해 연락을 취했으며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승객과 승무원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2명이 구조됐으며 12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나머지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같은 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영문 공지를 통해 "무안공항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사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주황색으로 꾸며졌던 홈페이지 디자인을 검은색과 흰색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