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취약계층과 함께한 식품업계…“의미있는 사회공헌”
아웃백, 러브백(LOVEBACK)' 캠페인' 전개
CJ프레시웨이, '굿윌스토어'에 재사용 가능물품 전달
삼양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 기탁
이철현 기자|2024/12/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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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매장 인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웃백 천안펜타포트점은 지난 9일 복지관 아이들에게 '카카두 그릴러 세트'와 '치킨 세트'를 각 50세트씩, 총 100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진저브레드 쿠키와 다양한 젤리, 캔디로 구성된 '아웃백 쿠키하우스 제작 키트'도 전달했다.
김재주 아웃백 거제점주는 "내가 이곳에 오기 전부터 이어져 온 나눔 활동"이라며 "내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더라도 거제점의 전통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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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발달 장애인 직원의 급여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 전국 35곳의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440여 명의 장애인이 근무 중이다.
CJ프레시웨이가 기증한 의류, 생활·문화용품, 소형가전 등 물품은 전국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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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청소년 교육사업과 환경보호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0억원이 넘는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해왔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