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국토부 “무안공항 7일까지 폐쇄…희생자 4명 유가족 인도”
김한슬 기자|2024/12/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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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31일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고조사관 11명, 미국 합동조사 인원 8명이 현장 출동해 이날부터 사고 조사를 개시한다. 미국 측 조사 인원은 연방항공청 1명, 교통안전위원회(NTSB) 3명, 항공기 제작사 직원 4명 등이다.
이와 더불어 국토부는 희생자 임시영안소에 175명의 사망자를 안치할 냉동컨테이너 11대가 설치됐다고 밝혔다. 신원 확인 희생자 중 검안이 완료된 4명(광주 3명, 서울 1명)은 유가족과 협의해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한편, 국토부는 전날부터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희생자 유가족 심리 지원, 숙식 및 비상물품 제공 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