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올해 ‘수업전문가’ 503명 배출

문봉현 기자
2024/12/31 11:36

포항송곡초등학교 수업선도교사 수업 장면. /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올해 '수업전문가' 503명을 새로 배출했다.

3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는 수업 역량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해 수업전문가로 인증하고 학생 주도형 수업 확산과 교실 수업 개선을 선도하고자 2015년 도입했다.

교육지원청이 수업 전문위원 심사로 '수업연구교사'로 인증하면 도 단위 교실 수업 개선 지원단 심사를 거쳐 '수업선도교사'와 '수업명인'의 단계적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수업 심사와 활동 실적 심사로 이뤄진다.

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수업연구교사 5878명, 수업선도교사 1049명, 수업명인 2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유치원 교사 31명(수업연구교사 29명, 수업선도교사 2명)과 초등학교 교사 356명(수업연구교사 316명, 수업선도교사 40명), 중고등학교 교사 116명(수업연구교사 100명, 수업선도교사 16명) 등 503명이 수업전문가 인증을 받았다.

올해 수업전문가로 참여한 교사들은 '질문이 넘치는 교실', '학생 생성 교육과정', '1-1-1 프로젝트 학습' 등을 운영하며 학생의 자발적 질문과 토론을 일상화하는 수업문화를 조성해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들의 자발적 수업 연구 풍토와 정착으로 학생 주도형 수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교실 수업 혁신의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도록 교사 수업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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