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새해부터 공공심야약국 4개소로 확대 운영

김국진 기자
2024/12/31 11:57

주약국, 지엠(GM)약국 등 2개 추가
늘어나는 심야시간대 의약품 수요 대응

울산광역시 공공심야약국 공모에 선정되어 내일부터 24시간 영업에 들어갈 울산 주약국(남구 돋질로 369)과 지엠(GM)약국 (울주군 범서읍 구영로 86)의 모습./김국진기자
2025년 1월 1일부터 울산지역 공공심야약국이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 운영된다.

울산시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울산광역시 공공심야약국 참여약국 공모'를 실시한 결과 주약국(남구 돋질로 369)과 지엠(GM)약국 (울주군 범서읍 구영로 86)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늘어나는 심야시간대 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이 약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해 왔다.
기존에는 2개소(중구 1, 남구 1)를 운영했지만 도심에만 몰려있어 울주나 동구·북구 주민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추가 지정이 필요했다.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의약품 구매 또는 처방전에 의한 조제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의약품 제공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복약지도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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